한국일보

뉴 웨스트 강간범 대책 합동 기자회견

2007-03-08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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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커뮤니티에 큰 위협”

▶ “연방 및 주 정부의 지원·대책 절실”

최근 써리에서 거주하다가 뉴 웨스트민스터로 이주한 강간범 폴 캘로우로 인해 지역 사회의 불안 등의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합동 기자회견이 뉴 웨스트민스터 시청에서 6일 열렸다.
웨인 라이트 뉴 웨스트민스터 시장과 뉴 웨스트민스터 지역구의 돈 블랙, 피터 줄리안 연방의원, 그리고 써리 지역구의 페니 프리디 등이 참석한 합동 기자회견에는 밴쿠버의 많은 언론사들이 참여하여 이 문제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발표에 나선 뉴 웨스트민스터 시 관계자는 이 문제는 단순히 시의 문제이므로 이 문제가 전국적인 문제로 확대되지 않기를 바란다는 의사를 표명했다.
그러나, 피터 줄리안 의원 (버나비-뉴 웨스트민스터)은 “이 문제는 단순한 시의 문제가 아니며, 주 정부는 물론 연방 정부가 합동으로 노력해야 할 커뮤니티의 안전은 물론 성 범죄자 처리 및 인권 문제 등을 포함하는 중요한 이슈”임을 강조했다.
돈 블랙(뉴 웨스트민스터-코퀴틀람-포트 무디) 의원은“현재 법원의 명령으로 뉴 웨스트민스터에 거주하는 캘로우는 현재 방치되어있다. 캘로우와 같은 성 범죄자는 커뮤니티의 큰 위협이 되고 있다. 또한 성 범죄자들의 인권 보호 차원에서도 적절한 환경의 수용 시설이 필요하다. 이를 위한 연방 정부의 지원과 대책이 절실하다”고 주장했다. /정일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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