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BC, 광업 투자 환경 형편없어

2007-03-07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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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레이저 연구소

▶ 광산업 협회 “정확하지 않아”반박

BC주의 광업 투자 환경이 열악하여 개선할 점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프레이저 연구소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알버타주와 매니토바주가 가장 좋은 광업 투자 환경을 기지고 있으며 BC주의 광업 투자 환경이 캐나다에서 가장 낮은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BC주 광산업협회(Mining Association of BC)마이클 맥파이 회장은 이를 즉각 반박하며 “이번 조사에 참가한 333개 업체는 전 세계 광산업체의 극히 일부분에 불과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맥파이 회장은 이번 보고서가 다음과 같은 사실을 간과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 광산 개발 예산이 지난 2001년의 2천7백만 달러에서 작년에는 2억6천5백만 달러를 기록하여 10배의 증가를 보인 점
▲ BC주가 캐나다 예산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같은 기간에 8퍼센트에서 18퍼센트로 상승한 점
▲ 52개의 연방 환경 평가 연구소 가운데 25개가 BC주에 있으며, 이는 약 70억 달러의 자산에 달한다는 점
맥파이 회장은 “우리는 연구소의 이러한 사실을 반영하여야 할 것”을 촉구했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 BC주는 전 세계 65개 국가 가운데 30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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