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 목사님들 고맙습니다”
2007-03-04 (일) 12:00:00
순복음사랑교회, 은퇴 원로목사 초청 감사예배
목회현장에서 목회활동을 하고 있는 후배목사들이 이민 초기부터 한인사회의 복음화를 위해 애써온 은퇴 원로목사들과 사모들을 위한 감사의 기도회를 마련했다.
1일 시카고 구세군교회(사관 장호윤)에서 매주 열리는 은퇴한 목회자와 장로, 집사 및 권사 등이 참석하는 은목교회(대표 조영익 목사)의 정기예배에 순복음사랑교회의 송성자 목사를 비롯한 교인들이 시카고지역 원로목사회의 회원 목사들과 사모들을 초청, 점심식사와 함께 윷놀이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송성자 목사는“평생 사역으로 살아온 원로목사로서 시카고 한인교계가 어려울 때 기도로서 후배목사의 성령을 되살리고 경험을 통해 후배목사들의 영적인 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에 늘 감사하는 마음이 있었다. 비록 늦기는 했지만 지난 2월 18일 한민족의 대명절인 설날을 겸한 감사 예배로 후배목사와 교인들이 따뜻한 사랑의 마음을 담아 점심식사를 마련한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근래 들어 한인사회에 선후배 관계가 무너지고 고유의 명절이 없어지는 것을 볼 때 안타까웠다. 이번 기도회에서 목회자들이 먼저 솔선수범해 한인들에게 보여 줌으로써 한인 1세에게는 따뜻한 온정이 한인사회에 남아있고 2세에게는 한인들의 풍습을 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강인덕 은퇴목사는 이날 설교에서“비록 강단에 서있지 않아 많은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할 수 없지만 지식과 경륜으로 개인에게 복음을 전파할 수 있다. 이는 하나님께서 모든 목회자에게 주신 사역”이라며“시작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은퇴한 원로목사로서 하나님께서 주신 사명과 사역을 끝까지 마치는 목회자가 되기 바란다”고 희망했다. <임명환 기자>
사진: 원로목회자들과 사모들이 함께 윷놀이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