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하원, 북한 인권법안 제의 채택

2007-03-01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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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인권 소위원회 만장일치 가결

▶ 신민당 의원 중심 제안 발의

캐나다 하원이 탈북자 등 북한의 인권 상황에 대한 법안 채택을 제의안 (motion)을 결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민당의 웨인 마스턴, 돈 블랙, 피터 줄리안, 빌 식세이 의원은 보수당 정부에 북한의 인권 문제에 대해 보다 강력한 입장을 취해줄 것을 요청했다.
신민당의 웨인 마스턴 의원(해밀톤-스토니 크릭)은 “너무도 오랫동안 인권 문제가 무시되어 왔다. 캐나다 정부가 북한의 인권 문제에 대해 보다 적극적인 자세를 취해야 할 때이다”라고 밝혔다.
마스턴 의원은 지난 2월 20일 하원 국제인권 소위원회에 중국 내에서 탈북자 등에 대해 자행되고 있는 인권 유린 문제를 조사할 것을 촉구하는 제안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돈 블랙 의원 (뉴웨스민스터-코퀴틀람)은 “탈북자들이 겪고 있는 심각한 인권 침해에 대해서 하원 위원회가 제안을 결의한 것에 대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제안에는 김정일의 독재를 비난하며, 보수당 정부가 나서서 중국의 탈북자들이 북한으로 강제 송환되는 것을 막아야한다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피터 줄리안 의원 (버나비-뉴웨스트민스터)은 “캐나다인들은 중국에서의 탈북자들에 대한 인권 침해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신민당은 이 문제를 집중적으로 거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빌 식세이 의원 (버나비 노스)도 “탈북자 문제는 나의 지역구뿐만 아니라 캐나다 국민 전체에게 매우 중요한 문제”라고 밝히며, “캐나다는 이 문제의 해결을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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