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오늘 하루 이 창 열지 않음닫기

랩탑 사용하며 운전 컴퓨터 전문가 숨져

2007-02-28 (수)
크게 작게
운전하면서 랩탑 컴퓨터를 이용한 것으로 보이는 28세 남성이 하이웨이 99와 113번 교차로 부근에서 반대 차선으로 돌진하는 바람에 마주오던 허머 차량과 정면충돌, 현장에서 숨졌다.
CHP가 27일 발표한 바에 따르면 치코에서 컴퓨터 개인교수를 하는 피해자는 전날 아침 1991년형 혼다 어코드를 타고 가다 사고를 냈는데 사고차 안에는 전원이 꽂힌 채 켜 있는 랩탑 컴퓨터가 있었다. 수터 카운티 검시국은 그의 사인을 조사 중이지만 관계자들은 그가 컴퓨터 작업을 하면서 운전하다 중심을 잃은 것으로 보고 있다.
아침 8시께 그의 차와 충돌한 허머도 토탈이 될 정도였지만 허머에 탔던 남녀 2인은 경상만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