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1초에 10장씩 연속촬영 ‘찰칵’

2007-02-22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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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논, 전문가용 디카 ‘EOS…’ 선봬
1,000만화소에 기동시간 0.15초

캐논은 22일 최고급 전문가용 렌즈교환식(DSLR) 카메라 ‘EOS 1D 마크3’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사진기자 등 전문가들이 많이 사용하는 ‘EOS 1D 마크2 N’의 후속 모델로 카메라 전원을 켜고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기동시간’이 0.15초에 불과하다. 특히 초당 10장씩 연속촬영이 가능하기 때문에 기존 디지털 카메라 가운데 가장 뛰어난 성능을 가진 것으로 평가된다. 1,000만 화소에 영상처리 기술을 강화해 고감도에서도 선명한 화질의 사진을 얻을 수 있다.

또한 3인치 LCD화면을 통한 라이브 뷰 기능으로 초점을 맞추거나 구도를 찾을 때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카메라 전원을 켜고 끌 때마다 이미지 센서의 먼지를 제거해주는 기능도 탑재했다.

특히 기존에 초점이 맞지 않아 선명치 못한 사진이 나오는 문제도 해결할 수 있다. 카메라 본체에 고정밀 초점 교정 기능을 내장해 초점이 맞지 않는 렌즈를 사용하더라도 사용자가 직접 수동으로 초점을 맞출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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