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우수 교사에 포상금 지급”

2007-02-14 (수)
크게 작게

▶ 교육부 정책발표…상금 1000 달러

▶ 교사노조 “교사·학생에 도움 안돼”비난

BC 교육부는 13일 우수 교사에게 포상하는 방향으로 일부 교육정책이 바뀔 것이라고 발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재정적인 포상을 받게될 교육자들은 학생들의 학업성취도를 크게 올렸을 경우, 60개 교육구에서의 교육정책이 획기적인 개선이 있을 경우, 방과후 학교 안전 관리감독을 잘했을 경우 등이 해당된다.
셜리 본드 교육부장관은 교사들의 포상 조건을 세밀하게 발표하면서 반드시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상금은 1000달러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수잔 랩버트 BC교사노조 부위원장은 성과가 있을 때 상을 주고 부족했을 때 벌을 주는 것은 전형적으로 미국의 교육방식을 채택한 것이라고 즉각 비난했다.
램버트 부위원장은 교육부장관의 발표는 학생과 교사들을 위한 것이라고 볼 수 없으며 한마디로 실망스럽다면서 학급환경 개선에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주문했다.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