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인사회-교회 공조 한뜻

2007-02-14 (수) 12:00:00
크게 작게

한인회 주관, 커뮤니티 인사ㆍ목회자 40여명 회동


시카고 한인사회와 교계간 친목교류를 강화함과 동시에 원활한 협력 및 공조체제를 구축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시카고 한인회(회장 김길영)는 지난 9일 노스브룩 소재 오신애 시온회 회장 자택에서 시카고지역 한인교회협의회(회장 손현배 목사), 시카고지역 한인교역자회(회장 방철섭 목사), 시카고지역원로목사회(회장 홍수화 목사), 시카고기독교 증경회장단협의회(회장 김영길 목사) 등 목회자 40여명을 초청, 모임을 가졌다. 김길영 한인회장을 비롯한 커뮤니티 관계자들은 이번 모임에서 한인사회에서 교회가 차지하는 비중이 엄청나게 큰 만큼 향후 커뮤니티와 교계가 동고동락하는 분위기가 형성됐으면 좋겠다는 뜻을 목회자측에게 전달했다.


김 회장은 이날 지난 1년 6개월여 동안 한인회 법정 소송이 전개되는 등 한인사회가 참으로 어려운 일들을 많이 겪었다며 이런 고통과 애환이 있을 때 교계가 앞장서서 커뮤니티의 분위기를 쇄신하는데 일조해 주었으면 좋겠다 는 바람을 나타냈다. 그는 이어 한인사회에서는 문화회관 건립사업과 같은 크고 작은 행사 및 이벤트들이 많이 전개된다며 이같은 움직임이 진행될 때마다 교계의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바라마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이에 목회자측에서는 교계에서 목회자들간 모임이 있을 때 마다 한인사회를 위해 꾸준히 기도하고, 또한 커뮤니티가 교계의 힘을 필요로 할 때 여건이 닿는한 도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이날 커뮤니티 관계자들과 목회자들은 향후 정기적인 만남을 통해 친목 교류 및 공조체제를 유지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박웅진 기자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