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사랑종합학교 개강, 직업교육 열기‘후끈’
2007-02-13 (화) 12:00:00
북버지니아한인회(회장 백인석) 부설 한사랑종합학교의 2007년 봄 학기 개강식이 12일 저녁 폴스처치 소재 학교 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개강식에는 교사와 학생, 한인회 관계자등 100여명이 참석, 평생 직업교육의 의지를 다졌다.
이번 주부터 약 13주에 걸쳐 진행되는 봄 학기에는 꽃꽂이 반이 신설되는 등 총 11개 과목에 23개 반이 편성됐다.
이번 학기에는 기초 영문법, 생활영어반, 시험준비반, 시민권 신청 및 영주권 갱신반, 양재 취업 A와 B반, 홈패션반, 컴퓨터 초-중급반, 액셀반, 냉난방 초, 중급반, 전기 Journeyman 반, 매스터반, 배관기술 면허반, 건축업 면허반등이 운영된다.
신설된 꽃꽂이 취업반(강사 김정완, 최월천)은 목요일 오후 7시-9시까지 10주간 운영된다.
약사보조사 시험준비반(은관수)은 3월23일 개강하며 10주간 강의한다.
개강식에서 백인석 한인회장은 마이클 권씨에 재단 이사 위촉장, 학교 발전에 공이 큰 김항욱, 송인섭, 구본형씨에 감사패 및 우수상을 수여했다.
이효범 재단 이사장은 신임 교사인 오근희, 김정환, 정진옥씨에 임명장을 수여했으며 노영석씨등 협력업체에 위촉장을 전달했다.
이 이사장은 학사보고에서 “금년도 훼어팩스 카운티 정부 보조금은 6만404달러이며 학교 이사회비, 후원업체 지원금 및 학생 등록금을 합해 12만7천900달러”라고 재정 내역을 밝혔다.
육종호 학교장은 “최근들어 메릴랜드와 수도권메릴랜드한인회가 학교를 운영하고 있어 학생 수가 감소되고 있는 추세”라며 “앞으로 직업기술 교육과 자격증 취득에 중점을 둘 것”이라고 말했다.
한사랑종합학교에 관한 사항은 한인회 웹 사이트 www. vakorea.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703-534-8900.
<이종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