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BC 독감 질병의 온실”

2007-02-12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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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기환자 크게 증가…예방 절실

▶ 프레이저 보건국, 어린이 한 명 사망

BC주가 전염성이 높은 독감 질병의 온실이 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프레이저 보건국 관계자는 BC 주가 지난 2주전 주 전역에 독감 인플루엔자가 퍼지면서 전염질병이 높은 독감의 온실이 되고 있다면서 지금도 독감환자의 숫자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독감이 유행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로워 메인랜드 지역에서는 어린이 사망자 한 명이 발생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사망자는 프레이저 병원 지역에서 발생했으며, 사망 시기는 1월 28일에서 2월 3일 사이에 일어났던 것으로 보고됐다.
보고서에는 사망한 어린이의 나이가 5세에서 9세 사이로 기록되어 있을 뿐 정확한 나이와 성별을 기록하지 않았다.
프레이저 보건국 나심 뉴러니 씨는 가족들을 보호하기 위해서 어떠한 정보도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미국의 경우, 독감으로 인한 어린이 사망자 수가 늘고 있는 가운데 미네소타는 지난 8일 두 명 이상의 어린이가 사망했다고 밝혔다.
미국의 최근 질병통제 센터의 보고에 따르면 지난 2월 3일 주말에 독감에 의해서 9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BC 질병센터 엘리나 트위드 전염병학자는 매년 독감에 의한 사망자가 발생하고 있다면서 이 같은 소식은 들리지 않았으면 하는 비극적인 소식이라고 말했다.
독감에 의한 사망자는 지난 2년 사이에 특별히 어린이들의 숫자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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