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음파 센서 이용 주행 능력 보강’

LG전자는 11일 청소 성능과 장애물 회피 능력 등을 강화한 청소 로봇 ‘2007년형 로보킹(모델명: V-R4200)’을 출시했다.
신형 로보킹은 기존 제품의 성능에 초음파 센서와 자동충전 시스템, 초극세사 청소 걸레 등 신기능을 추가했다고 LG전자는 밝혔다.

특히 LG전자는 기존 적외선 센서에 초음파 센서를 보강한 퓨전 센서를 개발해 청소 로봇의 주행 기능을 강화했다.

기존의 청소 로봇들은 빛을 이용한 광학 센서만 적용해 유리와 같은 투명한 물체는 감지하지 못하는 한계가 있었지만, 퓨전 센서는 이런 단점을 해결해 장애물 회피 능력을 높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와 함께 이 제품은 집안 구석까지 청소할 수 있는 2개의 회전솔과 탈부착이 가능한 초극세사 청소걸레를 장착했다. 가격은 79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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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윤종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