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산사태로 시-투-스카이 고속도로 차단

2007-02-05 (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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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오전 10시부터 7시간 동안
엄청난 양 토사 쌓여…인명피해 없어

엄청난 양의 토사가 시-투-스카이(Sea-to-Sky) 하이웨이에 떨어지는 산사태가 4일 발생, 이 일대의 자동차 통행이 금지돼 운전자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존 로 웨스튼 밴쿠버 경찰은 일요일 아침 10시경에 산사태가 발생했다면서 다행히 어느 누구도 다치지 않았다고 말했다.
하이웨이는 하루종일 토사를 치우는 작업을 통해 이날 오후 5시 10분에 재개통 됐다.
마이크 롱 교통부장관의 대변인은 지질학 관계자들이 이날 호슈베이 북쪽으로 4킬로미터 떨어진 곳에서 발생한 산사태에 대해 원인을 조사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뉴 웨스트민스터에 거주하는 잭 배이트 씨는 위슬러에서 밴쿠버로 가는 그레이하운드 버스 안에 있었는데, 산사태로 차가 도로상에 멈춰있을 때 버스 밖으로 나왔다면서 하루종일 버스 안에 앉아 있을 수 없었다고 불편을 호소했다.
배이트 씨는 토사가 도로상에 약 2미터 두께로 쌓였으며, 흙이 쌓인 면적도 약 6미터에 이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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