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만5천St. 5만여 품목 구비, 개장기념 경품대잔치
커뮤니티에 1만2천달러 기부
그랜드마트가 한인 및 타인종 고객들의 관심 속에 시카고지역에서 두 번째 매장을 오픈했다.
그랜드마트(대표 강민식)는 2일 지역 주민 및 지역 공공기관 관계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멜로스 팍 지점(980 W. North Ave.) 개장 행사를 열었다. 강민식 대표는“한인 고객들이 많이 도와주셔서 그랜드마트가 시카고에 잘 정착해 가는 것 같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로널드 서피코 멜로스 팍 시장은“새로 문을 연 그랜드마트의 모습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주민들에게 편리하고 즐거운 샤핑 공간으로 자리 잡을 것 같아 기대가 크다”고 전했다.
그랜드마트는 기업이익의 지역사회 환원이라는 고객과의 약속을 지키고자 1호점때와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한인단체 등 여러 커뮤니티에 기부금을 전달했다. 시카고 한인회, 한인사회 연구원에 각각 1,500달러씩을 비롯 중국, 베트남, 히스패닉 커뮤니티의 단체들과 지역 경찰서, 도서관, 소방서 등에 총 1만2천달러의 기부금이 전해졌다.
기금을 전달 받은 김길영 한인회장은“그랜드마트 같은 대형마트와 영세 식품점이 서로 균형을 이루며 지역 경제 발전에 일조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윤모 한사원 원장은 “새로 시작한 단체인데 이렇게 큰 기업에서 인정해줘서 고맙고, 이사회 통해 기금 사용에 대해 결정하겠다”고 전했다.
총 6만5,000스퀘어피트 규모에 5만여 품목이 진열된 채 고객들에게 선보인 그랜드마트 멜로스 팍 지점은 정육, 생선, 야채 코너와 함께 아시안, 아메리칸, 히스패닉, 동유럽 등 4개 섹션으로 나뉘어진 그로서리 코너까지 짜임새 있는 샤핑공간과 신선하고 질 좋은 제품들을 갖추고 있다.
그랜드마트측에서는 멜로스 팍 지점의 경우 한인 고객 비율이 5~10% 정도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랜드마트 이승복 부장은 “시카고 1호점인 베드포드 팍 점의 현황을 비추어 봤을 때, 한인 고객이 많지 않더라도 한국 제품이 매출의 25%를 차지하고 있어 타인종들에게 한인 식품 문화를 전파한다는 자부심이 있다”고 밝혔다.
한편 그랜드마트는 이번 멜로스 팍 지점의 그랜드 오픈을 기념하기 위해 시카고 1호점인 베드포드 팍 점과 새로 오픈하는 멜로스 팍 점에서 동시에 대대적인 사은잔치와 경품 행사를 벌인다. 49.99달러 이상 구입고객에는 배추 또는 배 한 상자를 단돈 1센트에 살 수 있고 99.99달러 이상 구입고객에는 배추 한 상자와 배 한 상자 모두를 단돈 1센트에 살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또한 모든 구매고객에게 제공되는 경품권의 1등 당첨자는 현대 액센트, 2등은 61인치 평면 TV, 3위는 40인치 평면 TV를 받을 수 있다. <이경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