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추위…혹한주의보
2007-02-04 (일) 12:00:00
4일 체감온도 -32°F(-36℃) 기록
북극의 대륙성 찬 기단이 남하하여 미중서부를 덮쳐 살인추위가 엄습한 가운데 기상대가 혹한 주의보를 발령했다.
4일 오전 3시 25분 발령된 혹한 주의보(Wind Chill Advisory)는 6일 오전 9시까지 계속된다. 혹한 주의보는 매우 찬 공기와 강한 바람이 결합해 체감온도를 화씨 영하 20도까지 떨어뜨렸을 때 발령된다.
기상대에 따르면, 시카고 일대 4일 낮 최고기온은 4°F(-15.6℃), 밤 최저는 -10°F(-23℃)를 기록했으며 체감온도는 무려 -32°F(-36℃)까지 내려가는 올겨울들어 가장 낮은 기온분포를 보이면서 그야말로 살을 에이는 듯한 강추위를 실감케 했다. 5일은 낮 최고 6°F, 밤 최저는 1°F, 6일은 낮 최고 10°F, 밤 최저 2°F, 체감온도는 -12~17°F대로 혹한이 계속될 전망이다.
이번 살인추위는 7일 낮 최고 18°F, 밤 최저 6°F로 다소 오르면서 한풀 꺾일 것으로 기상대는내다봤다. <이경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