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북부지역 초등학교서 식중독 발병

2007-02-02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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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덜 익힌 요리 원인…137명 감염

BC주 북쪽지역에 위치한 파인뷰 엘리먼트리 학생들이 1월 31일 점심시간에 덜 익혀진 치킨 요리를 먹고 최소한 6명이 복통을 일으켜 집에서 요양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북부 보건국의 의료 책임자인 데이비드 보워링 박사는 많은 학생들이 식중독을 일으키는 살모넬라균에 의해서 그 같은 증세를 겪고 있다면서 살모넬라균은 보통 6시간에서 48시간 잠복한다고 설명했다.
브라이언 페퍼 57교육구 국장은 주중에 실시하는 핫 요리 프로그램에 따라 학생들이 지역 요리제조업자가 만들어 제공한 음식을 먹었다가 탈이 났다고 밝혔다.
일부 학생들은 제공받은 음식을 씹는데 너무 질겼다면서 불평을 털어놨다.
북부 보건국의 보워링 박사는 아마도 치킨이 완전히 익혀지지 않은 것 같다면서 학생들이 먹다가 남은 치킨 요리를 수거해 검사를 하는 한편 학부모들을 접촉해 학생들의 건강상태를 체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보건국은 파인뷰 엘리먼트리 학생 215명중 약 137명이 식중독에 감염되어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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