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라면종류 너무 많네”

2007-02-01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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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ㆍ된장ㆍ현미ㆍ보리ㆍ틈새라면등등
매운 맛 일품 틈새라면 인기

다양한 종류와 고가의 라면이 출시되면서 라면이 싸구려 음식이라는 오명을 벗은 지는 오래됐다.

시카고에도 감자라면, 된장라면, 클로렐라라면, 현미라면, 보리라면 등 다양한 종류의 라면이 수입되며 라면 애호가가 생겨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초 한국에서 선보여 매운 맛을 좋아하는 한인들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틈새라면’이 최근 시카고에서도 본격적으로 시판돼 인기를 모으고 있다.


샴버그에 거주하는 이명진씨는“작년에 시카고를 방문한 친구가 한국에서 뜨는 라면이라며 ‘틈새라면’ 몇 개를 가지고 와 맛 본적이 있다. 매운 맛이 다른 라면과는 다르게 정말 시원한 맛이었다”고 처음 먹어봤던 라면 맛의 기억을 되살리며“다른 라면에 비해 값은 비싼 편이지만 그 매운 맛을 잊지 못해 늘 구입한다”라고 덧붙였다. 시카고에 거주하는 크리스 정씨는 “‘틈새라면’은 해장국 대용으로 최고다. 라면을 끓일 때 콩나물과 파를 듬뿍 넣으면 예전 한국에서 해장국으로 먹던 그 맛을 느낄 수 있다”라고 자신의 요리비법을 공개하며“너무 매워 가끔 배탈이 나는 경우도 있지만 한번 먹으면 다른 라면에는 눈길이 가지 않는다”고 말했다.
수퍼 H마트의 이상주 부지점장은“점점 고급화되는 소비자의 구미를 충족하기위해 다양한 맛의 라면이 속속 개발되고 있다. 신종 라면들은 값이 일반라면에 비해 좀 비싸지만 시카고 한인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어 매출도 계속 상승중이다. 최근에는‘틈새라면’에 이어 쫄깃한 면발로‘감자라면’의 인기가 상승 중에 있다”고 전했다. <임명환 기자>

01/2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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