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맥케인 연방상원 위해 뛴다

2007-01-31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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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L공화당아시안자문위, 홍세흠ㆍ이차희ㆍ임관헌씨등


내년 말 실시되는 대선 출마자들의 행보가 연일 언론지상에 오르내리고 있는 가운데 시카고 한인들도 벌써부터 대선 바람에 활발하게 동참하고 있다.

한인사회내 일리노이주 아시안공화당자문위원회 위원들은 공화당측 가장 유력한 출마자로 손꼽히고 있는 존 맥케인 연방상원의원 대통령 만들기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현재 자문위원으로 활약하고 있는 인사들은 홍세흠 자문위원회위원장을 비롯 임관헌 평화문제연구소 부이사장, 이차희 알바니팍 도서관 관장, 스티브 김 전 노스필드타운 평의원, 하워드 리 무역인협회장, 이승훈 JC부회장, 에릭 조 ‘샤프 디자인’ 대표, 아브라함 리 일리노이예술교육협회 부회장, 제임스 리 ‘옵텍 시큐리티’ 대표 등 약 10여명. 특히 1.5세 및 2세들의 참여가 돋보이고 있다. 이들은 일본, 필리핀, 중국, 파키스탄, 인도 등 다른 아시안 커뮤니티 자문위원과 공동으로 오는 3월 12일경 시카고 힐튼호텔에서 열릴 예정으로 알려진 존 멕케인 후보의 펀드레이징 기금 조성 행사를 위해 일익을 담당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한인 자문위원들을 포함한 30여명의 아시안자문위원들은 지난 30일 링컨길 소재 솔가식당에서 모임을 갖고 신년 상견례와 함께 기금 조성 행사에 대한 세부적인 사항을 논의했다. 홍세흠 아시안공화당자문위원장은 맥케인 후보의 경우 이민 정책에서도 특별히 공화당 의원답지 않게 융통성 있는 정책을 펼쳐왔다. 그리고 그가 친한파 정치인인 마크 커크 일리노이 10지구 연방하원의원과 각별한 사이라는 점에서 그가 대통령이 되면 한인사회에도 적지 않은 혜택이 돌아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홍 회장에 따르면 기금 조성행사를 위해 일하는 참가자들이 모으는 금액의 기준은 1인당 10만달러, 5만달러, 2만5천달러로 정해져 있다. 이날 모임에는 맥케인 의원의 ‘대통령 입후보 일리노이선거위원장’인 짐 덕킨 주상원의원이 참석, 맥케인 의원에 대한 강력한 지지를 호소하기도 했다.

덕킨 의원은 기조 연설에서 맥케인 후보가 당선되는데 있어서 민주당의 텃밭인 일리노이주는 참으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민 문제에도 각별한 관심을 보여온 멕케인 후보가 당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덕킨 의원에 따르면 맥케인 의원은 기금 조성 행사에 앞서 2월 16일에도 시카고를 방문, 유니온리그클럽에서 연설을 가질 예정이다. 박웅진 기자
2/1/07

사진설명: IL공화당아시안자문위원회 모임에서 홍세흠 위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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