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 이틀 갇힌 후
수술중 또 되살아나
사냥꾼 엽총에 맞아 붙잡힌 뒤 냉장고에 이틀간 갇히고도 살아났던 오리가 이번에는 수술을 받던 중 숨이 멈추고도 심폐소생술로 기적처럼 다시 살아나 화제가 되고 있다.
‘퍼키’(Perky)라는 이름이 붙여진 이 암오리는 사냥꾼의 아내가 이틀 만에 냉장고 문을 열고 살아있는 것을 발견한 뒤 인근 ‘구스 크리크 야생동물 보호구역’ 에 데려갔다.
이곳에서 또 한 번의 기적이 일어났다. 퍼키는 날개상처 수술을 하던 중 숨이 일시적으로 멈췄으나 수술담당 수의사 데이비드 헤일은 즉각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오리를 되살리는데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