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사업-새 영역 개척 병행”
2007-01-25 (목) 12:00:00
25일 시카고 도착, 정종태 신임 무역관장
정종태 코트라(KOTRA) 본사 시장총괄팀장이 시카고 무역관장으로 부임했다.
25일 시카고에 막 도착한 정 신임 무역관장은 아직 구체적인 업무를 인수인계 받지 않은 상태였지만 오랜 코트라맨으로서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시카고 무역관을 어떻게 이끌어나가야 할지에 관한 뚜렷한 주관을 갖고 있었다. 정종태씨는 1984년에 KOTRA에 입사해 본사 감사실 근무를 비롯해 스위스, UAE에서 무역관 부관장을 지냈으며 오스트리아, 방글라데시에서 무역관장을 역임했다.
미국에서 근무하게 된 것은 처음이라는 정 관장은“시카고는 미국의 3대 도시이자 물류중심지로서 한미 교역관계에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만큼 전임자께서 탄탄히 기반을 닦아 놓은 사업을 잘 이어받는 것과 동시에 제 나름의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기 위한 노력도 병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장비와 자동차 부품, 바이오산업, 항공산업이라는 시카고 무역관의 세가지 역점 사업을 더욱 강화하면서 그가 구상하는 새로운 계획은 먼저 브랜드 없이 미국에 제품을 수출하는 한국 기업들이 자체 브랜드로 진출할 수 있게 돕는 것이다. 한국의 산업클러스터 육성정책을 대미 수출과 연계시키는 것 또한 정종태 신임 시카고 무역관장이 추구하고 싶은 사안이다. “한국의 지역별 산업클러스터들과 시카고 현지기업들 간의 수출입, 투자, 기술 협력을 증진하는 방안을 앞으로 좀더 구체적으로 모색해 볼 생각입니다.”
시카고에 도착한 다음날부터 곧바로 업무 인수인계와 현지 적응에 바쁜 나날을 보내게 될 정종태 무역관장은 1960년생으로 1984년 전남대 무역학과를 졸업하고 1987년 연세대 경영학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1993년부터 94년까지 콜럼비아대학에서 경영학 과정을 연수했다. <이경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