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권자 신상정보 유출
2007-01-24 (수) 12:00:00
시카고시 선거관리위원회 피소
1백만명 이상 유권자들의 소셜번호 등 신상정보를 유출한 혐의로 시카고시 선거관리위원회(CBEC)가 소송에 휘말렸다.
로버트 그린, 멜리자 앨대, 로메오 앨대 등 유권자 3명은 CBEC가 130만명에 가까운 유권자들의 소셜번호, 생년월일 등 민감한 개인 신상정보를 다운로드와 카피를 통해 디스크에 담아 시카고시의원들과 구 위원장들에게 전달했다며 쿡카운티 순회법원에 연방개인정보보호법 위반혐의로 소송을 제기했다.
소송을 제기한 원고측은 106장의 CD에 정보가 담겨져 배포됐으며 더욱 중요한 것은 이 디스크의 숫자가 정확히 파악조차 되지 않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원고측은 CBEC로 하여금 배포된 모든 CD를 즉각 회수할 것과 정보공개로 피해를 입은 유권자들에게 재정적으로 보상할 수 있도록 기금을 조성할 것 등을 요구했다.
원고측 변호사인 니콜라스 케파로스는 개인정보가 노출된 유권자들은 신용범죄 피해 여부를 감시하기 위한 비용으로 최소한 1인당 50달러에서 100달러가 들 것 이라고 밝혔다.
이 CD는 43지구 시의원 후보로 출마했던 피터 젤첸코씨에게도 1장이 전달되었으며 그는 지난 12월에 “유권자 등록과 관련된 디스크를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이와관련, 젤첸코는 CBEC를 상대로 일반에 공개될 수 있는 모든 유권자 등록정보중 개인적인 신상정보를 제거해달라며 법원에 별도의 소소을 제기한 상태다.
<정규섭 기자>
1/2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