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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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드 워터 한인회 이경욱 이사장

2007-01-24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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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우리 한인들은 개인적으로는 아주 뛰어난 민족이지만 단체 생활에는 소극적인 면이 많다. 이러한 민족성은 미국 이민생활이나 한인사회, 주류사회 참여에도 미흡한 점이 많다. 이 지역 한인회 행사나 주류사회에서 주최하는 각종 행사에 참여도가 무척 낮다. 몇몇 사람만이 목청을 높여보지만 강 건너 불 보듯 한다. 나 하나쯤 참여하지 않는다고 한인사회가 어떻게 되겠는가? 하는 안이한 생각을 버려야 한다. 나만이라도 참여하겠다는 솔선수범하는 마음가짐이 있다면 통합이 필요할 경우 자신을 낮추고 남을 존중하는 마음만 있으면 쉽게 해결될 것이다.

2 . 주류사회 참여는 미국에 사는 우리 한인들의 발전이나 후세들의 사회 진출과 성장에 절대적인 숙명의 길이라 생각한다. 우리 민족은 성격이 급하다. 줄을 서서 기다리는 것을 바보라고 생각한다. 어느 분야이든 신용과 실력을 쌓게 되면 인정받고 사회진출이 곧 주류사회 참여라 생각한다.

3. 정치는 아무나 마음먹는다고 되는 것이 아니다. 한인사회에서 정치적 전문가를 발굴하고 키워야 한다. 자금만 있다고 정치할 수 없는 사회이다. 한국적 사고방식이나 배경은 이곳에서는 통할 수 없기 때문이다.

4. 한인사회 발전을 위해서는 참여의식이 중요하다. 또한 한인사회 발전은 주류사회 참여의 지름길이라고 생각한다. 1년에 몇 번 있는 행사에 모두 참여해 주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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