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불만율 높은 업체 피해야

2007-01-23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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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리노이주 보험국‘고객불만 신고율’자료

처음 보험에 가입할 때 누구나 고민하는 것은 되도록 저렴한 보험료에 최대한의 커버리지를 제공하는 상품을 찾아야 한다는 것. 하지만 전문가가 아닌 이상 어떤 보험이 가장 적절한 것인지 따져보기는 상당히 어려운 게 사실이다. 이럴 경우 일리노이주 보험국이 제공하는 ‘회사별 고객 불만 신고율’을 참고하는 것이 바람직한 선택을 할 수 있는 방법이다. 이 자료는 자동차, 주택, 생명, 사고 및 건강, 의료 부문으로 구분되며 보험사별 총 가입액수와 불만 신고율 등이 표시된다. 가장 최근의 자료는 2005년 실시된 조사에 근거한 것이다.

자동차 보험의 경우 불만 신고율이 가장 높은 곳은 ‘UNIQUE’ 보험사로 총 가입액수 23,120,988달러에 불만율이 8.43%에 달해 ‘최악’의 보험사에 오르는 불명예를 안았다. 이어 ‘AMERICAN HEARTLAND’ 사가 10,202,745달러에 6.86%를 기록, 꼴찌에서 두 번째를 차지했다. 소비자 불만이 가장 적은 곳은 COUNTRY MUTUAL과 COUNTRY PREFERRED사로서 불만율이 모두 0.09%에 불과했으며 총 가입액수는 각각 322,766,336달러와 115,971,522달러였다. 한인들이 많이 이용하는 ALLSTATE, AMERICAN FAMILY, STATE FARM사의 총 가입액수는 388,868,660달러, 265,839,377달러, 1,562,550,214달러 등으로 불만율은 각각 0.55%, 0.33%, 0.14%다.

치과를 제외한 의료보험(HSO, Health Maintenance Organizations)에서는 ‘UNITED HEALTHCARE OF THE MIDWEST’사가 가입자 8,947명에 불만율이 21.57%나 돼 기피해야 할 보험사인 것으로 드러났다. 불만율 2위인 보험사는 ‘PERSONALCARE INSURANCE OF ILLINOIS’로 가입자 56,580명 중 13.82%가 불만을 신고했다. 불만율이 가장 낮은 회사 1, 2위는 2.55%를 보인 ‘GROUP HEALTH PLAN’(가입자 27,781명)과 2.92%의 ‘MERCY HEALTH PLANS OF MISSOURI’(가입자 4,231)로 나타났다.

보험사간 불만율 격차가 가장 심한 부문은 개인 사고 및 건강 보험이다. 불만율이 가장 낮은 AMERICAN FAMILY가 총 가입금액 109,109,484달러에 0.75%의 불만 신고율을 보인 데 반해 TIME사는 가입금액 5,168,551달러에 불만율이 63.99%로 클레임시 만족하는 경우보다 불만을 표시하는 사례가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보험은 불만율이 가장 높은 ALLSTATE와 가장 낮은 COUNTRY MUTUAL가 각각 1%, 0.16%를 기록,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봉윤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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