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운전자, 스톰 후유증…보험수가 증가 불가피

2007-01-16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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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CBC 서비스센터도 업무량 많아져

지난주에 불어닥친 스톰의 영향이 운전자들에게도 재정적인 손실로 다가오고 있다. 운전자들은 빙판 길로 변해버린 도로 때문에 평소보다 많은 차량 추돌 사고를 겪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사고차량 운전자들은 보험수가 상승에 대한 부담을 안게됐다.
ICBC 전화 서비스는 지난주 스톰이 불어닥친 후 4일 동안 24시간 가동되면서 평소보다 25% 증가했다.
ICBC 더그 맥클러랜드 씨는 하루동안에 4300 건의 사고신고가 들어왔다면서 평소보다 900건이 증가한 셈이라고 말했다.
맥클러랜드 씨는 평소보다 이처럼 서비스 전화가 많았던 것은 날씨 영향이 크다고 지적했다.
지난주의 스톰은 시간당 100킬로미터의 바람과 함께 화요일부터 시작된 뒤 수요일 아침부터 온종일 많은 눈을 내렸다.
이로 인해 로우워 메인랜드 전 지역의 도로들이 빙판으로 변했고, 특히 써리와 랭리 지역은 30∼40센티미터의 많은 눈으로 곳곳에서 차량들이 멈춰 섰다.
이로 인해 미션에 거주하는 32세 여성은 운전 중 로히드 하이웨이에 폭설이 내리면서 4중 추돌 사고가 발생, 현장에서 숨지는 일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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