加기업 첨단 유방암
2007-01-16 (화) 12:00:00
진단기기 개발
토론토 한 기업이 개발한 새 유방암 진단기기가 임상실험에서 좋은 결과를 얻어 주목을 받고 있다.
11일 토론토 스타 보도에 따르면 이 진단기기는 미세한 전류를 사용, 세포들의 반응을 비교하기 때문에 방사선을 이용하는 기존의 X-선 검사보다 훨씬 안전하고 유방을 압박할 필요도 없어 진단 대상자의 불쾌감도 낮은 것으로 평가됐다.
또 검사에 걸리는 시간도 10분 정도밖에 걸리지 않으며 결과도 곧바로 알수 있다.
이 기기를 개발한‘Z-테크’ 캐나다사는 6월께 연방정부의 의료기관련 검사와 규정을 통과하면 본격적인 제품생산에 들어가 내년부터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 아시아와 유럽지역에도 수출할 계획이다.
토론토 마운트시나이 병원 유방암센터 의료전문가는 “특히 두터운 세포층을 가진 젊은 여성들의 경우 X-선 검사 이미지로는 암세포 구분이 힘들었지만 새 진단법으로는 가능하다고 평가했다.
지난해 캐나다에서는 2만2천여명이 유방암 진단을 받았고 그 가운데 5천300명이 사망했다.
Z-테크사는 “새 진단법으로 젊은 여성들이 정기적인 유방암 검사를 받으면 이로 인한 사망률을 크게 낮출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