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시내 식당 종업원 10명 체포
시카고 지역 서류미비자들을 색출해 내기 위한 당국의 단속이 계속되고 있다.
연방이민세관국(ICE)은 지난 9일 그리이크 타운인 100번대 사우스 홀스테드길에 위치한 페가수스 식당을 급습, 이곳에서 근무하던 10명의 종업원들을 체포했다.
ICE의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에 이들을 대상으로한 체포가 이루어진 배경에는 ‘가짜 소셜시큐리티 번호를 사용하고 있는 다수의 서류미비 종업원들이 페가수스 식당에서 근무하고 있다는 누군가의 제보가 결정적인 역할을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ICE측은 이 제보를 받은 후 지난해 9월 부터 식당내 종업원들을 대상으로 장기 수사를 진행, 결정적 증거를 확보한 후 해당 종업원들을 적발하기에 이르렀다. 이번에 체포된 이들 중 8명은 멕시코인이며, 두 명은 각각 불가리아와 알바니아 출신인 것으로 알려졌다.
ICE 시카고 지부의 스페셜 에이전트인 엘리사 브라운 씨는 ICE는 미국의 이민법을 준수하기 위해 최대한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ICE는 서류미비신분이면서도 일을 계속하는 종업원들, 그리고 일을 할 수 없는 조건인 줄 알면서도 이들을 고용한 업주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수사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일리노이주를 포함, 위스콘신, 미조리, 켄터키, 인디아나, 캔사스 등 중서부지역 6개주를 관할하는 ICE시카고 지부에서는 지난해 총 3,667명의 서류미비근로자들을 체포했다. 박웅진 기자
1/1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