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NFC 챔피언 결정전 진출

2007-01-15 (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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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어스, 시혹스와 연장 접전 끝 승리

21일 세인츠와 솔저필드서 격돌


시카고베어스가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승리를 거두며 1988년 이후 19년만에 NFC 컨퍼런스 챔피언 결정전에 진출했다.


베어스는 지난 14일 솔져필드에서 열린 디비전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통해 올라온 시애틀 시혹스를 상대로 연장 접전 끝에 27-24로 승리, 컨퍼런스 챔피언전에 나서게 됐다.

베어스는 1쿼터 시작 첫 공격에서부터 터치다운을 이끌어 내며 손쉬운 승리를 이끌어내는 듯 했으나 3쿼터에 역전을 허용하며 21-24로 3점을 뒤친 채 4쿼터를 맞았다. 4쿼터에서는 베어스 전문 키커 로비 골드가 필드골로 동점을 만들었으며, 불법무기 소지 혐의로 기소됐던 디펜스 탱크 존스가 시혹스의 마지막 공격을 무위로 만드는 활약을 보여 경기를 연장전으로 끌고 갔다. 이후 연장전에서는 이번 경기에서는 물론 시즌 내내 주목할 만한 기량을 보인 커커 골드가 49야드에서 필드골을 성공, 한 편의 드라마와도 같은 재역전을 거두며 승전보를 울렸다.

이날 승리로 베어스는 1988년 이후 처음으로 컨퍼런스 챔피언결정전 진출을 하게 됐으며 지난해 플레이 오프 탈락의 아쉬움을 씻어냈다.
베어스의 공격팀은 2번의 턴오버를 범했고, 수비팀은 다소 불안한 모습을 보이기도했지만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접전 끝에 베어스 팬들에게 승리의 기쁨을 안겼다.

베어스는 21일 일요일 오후 2시 솔저필드에서 컨퍼런스 챔피언 결정 및 슈퍼볼 진출을 놓고 뉴올리언즈 세인츠와 일전을 벌이게 된다.
<정규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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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베어스의 전문 키커인 로비 골드가 연장전에서 승리를 확정지은 필드골을 성공시킨 후 홀더인 브래드 매인야드와 함께 얼싸안으며 기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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