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카재단’발기인 모임

2007-01-11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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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예이사장 이재정·그리니우스

한국의 캐나다학 지원을 위한 ‘한카재단(Korea-Canada Foundation)’의 발기인 모임이 8일(월) 서울 힐튼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오후 6시30분 재단 관계인사 등 20여 명이 참석한 이날 모임에서 재단의 명예이사장으로는 한국 측은 이재정 통일부장관, 캐나다 측은 마리우스 그리니우스 주한 캐나다대사가 선임됐다. 창립준비위원장은 문영석 강남대 국제학부장.
재단은 ◆캐나다학 전공자들의 장학사업 ◆캐나다를 주제로 하는 각종 학술행사 지원을 사업목표로 한다. 준비위는 재단 설립을 위한 한시적 기구로 정관 초안 마련, 이사회 선임과 구성 등을 준비하고 후일 정식으로 총회에서 인준을 받게 된다.
한카재단은 지난해 5월 한국에서는 유일하게 캐나다학과가 설치된 강남대 관계자들이 캐나다를 방문, 캐나다 내 대학들과 학생 교류와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한인사회 대표자들과 캐나다 정·학계 인사들과 진흥재단 지원을 요청하면서 설립논의가 본격화됐다.
캐나다에서는 지난 7월 캐나다학재단이 정식으로 출범, 종잣돈 1만1천 달러로 활동 채비를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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