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스몰 비즈니스들 전전긍긍

2007-01-04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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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에드 전기료 24% 인상으로 큰 부담


일리노이주내 3백만명 이상의 고객에게 전기를 공급하는 커먼웰스 에디슨(컴에드)이 지난 2일부로 전기요금을 24% 인상하면서 주내 스몰 비즈니스업체들이 큰 부담을 입을 전망이다.

CBS TV(채널 2) 보도에 따르면, 영세업체와 자선기관들의 경우 전기료 인상을 상쇄할 만한 다른 비용의 절감에 대해 모색하는 등 대책 마련에 부심한 모습이지만 수지 타산을 맞추기가 쉽지만은 않다. 복지 서비스를 하고 있는 맥헨리카운티 소재 파이오니어 센터의 경우 컴에드의 전기료 인상으로 인해 전기 사용 부문에 할당된 1년 예산인 4만달러를 8만~10만달러로 올려야 할 상황이다. 장애인들을 위한 13개의 단체 숙소와 3개의 직업 훈련소를 운영하고 있는 파이오니어 센터의 경우 지난 2년 동안 예산 증액을 해주지 않고 있는 일리노이주정부에서 예산을 올려주지 않는 한 안그래도 저임금을 받고 있는 1,300명의 직원들을 대폭 감소할 처지에 놓였다.


역시 맥헨리 카운티에서 지난 25년간 작은 그로서리 가게인 설리반 푸드를 운영하고 있는 탐 설리반씨의 경우도 안그래도 대형 마트들과 경쟁하기 힘든 판국에 전기요금까지 올라 출혈이 크다는 반응이다. 그는 매달 전기요금이 1,000달러 정도 오를 것을 예상하고 있기 때문에 아직 이러한 비용 인상분을 고객들에게 전가할 계획은 없지만 걱정이 태산이라고 전했다. <이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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