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김연태씨 부부 7순 기념 장학금 기탁

2007-01-03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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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지니아 스프링필드에 거주하는 김연태(70)씨가 칠순을 기념, 한미장학재단 동부지회에 영구장학금 2만달러를 기탁한다.
홍희경 장학재단 동부지회장은 2일 “칠순 기념으로 장학금을 기탁하기는 김씨가 처음”이라면서 “김씨는 성탄절을 맞아 전 가족이 모인 자리에서 이웃 사랑 실천을 결정하고 본 장학회에 연락해 왔다”고 말했다.
중동지역 건설업에 종사한 바 있는 김씨는 80년도 초에 도미했으며 현재 스프링필드에서 건설업을 운영하고 있다. 영구장학금 명칭은 ‘김연태·김순희 7순 기념 영구 장학금’으로 지정된다.
장학금 기증식은 5일(금) 오후 12시 30분 애난데일의 설악가든에서 열린다. 영구 장학금은 일시불로 2만 달러를 기증함으로써 설립된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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