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영희씨, 환갑잔치서 모은 $26,750 전달
경기도민회, 서정일 전 체육회장 등도 동참
새해를 맞은 문화회관 건립 사업이 상쾌한 출발을 보이고 있다.
환갑선물 대신 성금을 기부받아 거액이 조성되는가 하면 각계각층에서 건립 기금 전달 및 약정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우선 문화회관건립추진회 강영희 부회장은 자신의 환갑 잔치에서 선물을 받는 대신 문화회관 건립 성금을 모금, 총 26,750달러의 거액을 문회회관건립추진회(회장 장기남)에 전달했다. 지난 달 30일 오크브룩 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린 강 부회장의 환갑잔치에는 장기남 건추회장, 김욱 총영사 등 각계 인사 174명이 참석, 커뮤니티의 오랜 숙원인 문화회관 건립을 위한 모금에 각자 힘을 보탰다. 이번에 강 부회장이 이같은 결정을 내리게 된 이유는 개인의 만족을 위한 파티를 여는 것보다는 한인사회 및 후세들에게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는 목적을 추구하는 것이 더욱 뜻깊고 보람 있는 일이라는 믿음이 앞섰기 때문. 강 부회장은 요새 환갑은 별것도 아니고 해서 처음엔 조용하게 넘어가려 했다며 하지만 개인의 대수롭지 않은 환갑이라도 우리 후손들을 위한 문화회관 건립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생각해서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각 개인 및 기관 단체들의 성금 소식도 이어 지고 있다.
서울경기도민회가 지난달 30일 노스브룩 래디슨호텔에서 가진 연말행사에서 5천달러를 건추회에 전달한데 이어 한인회장 출마 의사를 나타난 서정일 전 체육회장은 오는 2일 1만달러를 기탁할 예정이다. 또한 한인 L 모씨도 1만달러를 약정했으며, 건추회 측은 이사실을 조만간 공식 발표하게 된다.
이같은 분위기에 대해 장기남 건추회 회장은 십시일반으로 조그만 정성이 모이면 큰 결과를 낳을 수 있다는 것이 증명되고 있는 셈이라며 문화회관에 대한 관심과 사랑에 감사드린다고 사의를 표했다.
봉윤식 기자 1/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