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11년째 맞는 음악예배

2006-12-29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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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브론 교회 성가대장 함용철 장로


“성탄절을 맞아 헤브론교회에서 음악예배를 시작한지는 20년이 됐습니다. 처음에는 교회의 성도들만을 위한 음악예배였으나 요즘에는 한인교회뿐만 아니라 미국교회에서도 25일에 음악볘대를 드리는 교회가 거의 없어졌지요. 그래서 지금은 예배를 드리고 싶어 하는 모든 한인교인들을 위해 교회의 음악예배를 확대해 ‘성탄 축하 음악예배’를 시작했습니다. 벌써 11년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예수님이 베들레헴 구유에서 구주로 탄생한 날을 모든 한인들과 함께 축하하기 위해 마련한 ‘성탄 축하 음악예배’의 성가대장 함용철 장로는 “현재 많은 사람들이 크리스마스를 단지 휴일로 알고 즐기고 있다. 크리스마스는 해피 할러데이가 아니다. 미국인뿐만 아니라 한인들도 크리스마스를 맞아 여행을 떠나는 등 크리스마스의 본질이 퇴색되고 있다”고 안타까워하며 “경건하고 소중한 크리스마스의 의의를 되살리자는 의미에서 음악예배를 개최하게 됐고 이 예배는 모든 한인들에 열려있어 누구나 참가 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음악예배 준비의 어려움에 대해 그는“100명의 성가대가 모여 함께 연습을 하다 보니 서로 연습시간이 맞지 않아 고생했지만 모든 성가대 합창단원들이 성탄절의 의의를 마음깊이 체험해 기쁜 마음으로 연습했다”며 “매년 약 700명의 관객이 참석, 본당과 지하 친교실을 가득 메운 체 성탄절 불리우는 성가를 들으며 하나님의 은혜를 받는다”고 덧붙였다.
<임명환 기자> 12/3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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