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한국일보 사진 공모전
2006-12-29 (금) 12:00:00
“카메라에 새해를 담으세요”
소재자유, 사진의 모든 분야 응모가능
다가오는 새해를 맞아 미주에 거주하는 한인들의 꿈과 용기 그리고 삶을 진솔하게 표현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새해’라는 주제로 본보에서 마련한 제1회 사진 공모전은 이민 1세대에게는 낯선 땅에서 이민자로서 살아가는 한인들의 삶과 애환 그리고 역동성을 사진만이 가지고 있는 사실적 미학으로 표현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이번 사진 공모전은 사진의 모든 분야에 대해 열려있어 한인 2세들에게는 디지털 시대에 맞춰 본인들이 가지고 있는 예술적 재능을 디지털 사진으로 다양하게 표현할 수 있다.
소재는 2007년 1월 1일 600년만에 찾아온 황금돼지 해인 정해년을 맞아 ‘미중서부함께뜁시다’와 ‘중서부전통예술인협회’, ‘일과놀이’가 함께하는 한해의 희망찬 각오와 포부를 다지는 ‘미시간호변 해맞이’ 등 한인들이 참가는 모든 행사에서 한인으로 자긍심을 높일 수 있는 이미지와 시카고의 숨겨진 참 아름다움을 앵글에 담을 수 있다. 글로 쓰여진 것을 보지 않고 하루도 살 수 없듯이, 1839년 사진이 발명된 이후 사진을 보지 않고 하루를 산다는 것은 아주 드문 일이다.
“1000단어의 글보다 한장의 사진이 더 강하다”라는 시카고 다운타운의 현대사진미술관에 적혀있는 글처럼 거장 유진 스미스의 수은 중독(미나마따 병)으로 신체 장애를 일으켜 서서히 죽어 가는 일본인의 모습을 기록한 한 장의 사진은 세상 사람들의 분노를 자아냈으며 생명의 고귀함에 대한 고뇌를 하도록 만들었다.
한장의 사진으로 힘들고 지친 이민생활에 활력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마련된 이번 사진전에 본보는 많은 한인들의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응모 문의: 847-626-0388) <임명환 기자>
12/3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