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여성 충돌사고
2006-12-29 (금)
10세 소년 죽고 자신도 중상
28일 밤 밴나이스에서 음주운전 여성이 운전하는 자동차가 다른 차와 충돌, 10세 소년이 숨지고 자신도 중상을 입은 사건이 발생했다.
LAPD 밸리 교통전담반이 29일 발표한 바에 따르면 음주운전 여성의 차는 밤 11시30분께 케스터 애비뉴 남쪽으로 가다가 발레리오 스트릿 서쪽으로 가던 차량과 충돌했다. 부딪친 차에 탔던 10세 소년과 아버지는 급히 밸리 프리스비티리언 하스피틀로 옮겨졌으나 소년은 곧 숨졌다. 사고를 낸 여성도 프로비던스 홀리 크로스 메디칼 센터로 이송되었고 중태에 빠진 상태라고 경찰은 밝혔다. 죽은 소년의 아버지의 상태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다.
사고가 난 현장은 이날 음주운전 체크포인트가 설치된 곳에서 2마일도 채 되지 않는 곳이다. 경찰측은 사고발생 시간은 체크포인트가 철거된 후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