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카페 ‘배 나올수록 심장병 위험 높아’
2006-12-28 (목) 12:00:00
배가 나온 사람일수록 심장병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카이저 퍼머넌트 연구소의 칼로스 이리배런 박사는 남녀 10만2,765명을 대상으로 12년에 걸쳐 실시한 조사분석 결과 복부비만이 심장병 위험을 증가시킨다는 사실이 밝혀졌다고 말했다.
이리배런 박사는 골반 위와 늑골 아래 사이 상복부 한복판과 등을 이은 거리인 시상복부직경(SAD)이 가장 긴 사람이 가장 짧은 사람에 비해 심장병 발병률이 남성은 42%, 여성은 44%가 각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SAD가 길수록 심장병 위험은 더욱 높아지며 체중이 정상이더라도 SAD가 길면 심장병 위험이 증가하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이리배런 박사는 말했다.
이리배런 박사는 복부비만, 즉 허리둘레를 재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SAD가 가장 정확하며 체중을 신장에 대비시킨 수치인 체질량지수(BMI)보다 신뢰도가 높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