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음악팬들은 누구나 환영

2006-12-19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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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핸드벨 연주단을 이끌고 있는 오인애 단장


최근 창단 9년만에 제 2회 정기 연주회를 통해 아름다운 선율을 선보였던 시카고핸드벨콰이어(지휘 유광자)의 오인애 단장은 “비즈니스를 하면서, 또 아이를 키우면서 나도 즐겁고 상대방도 기분좋은 일이 무엇일까 찾다가 신비롭고 감미로운 벨 소리에 매료되어 연주단에 입단했다. 단장직을 맡아 콰이어를 이끌어 오면서 힘들고 어려운 점도 있었지만 즐겁고 행복한 때가 훨씬 더 많았다”고 말했다.

시카고핸드벨콰이어는 5개 교회의 단원들이 일주일에 한번씩 모여 연습을 하기 때문에 무엇보다 단원들의 화합과 적극적인 참여가 있어야만 완전한 화음을 낼수 있는 특징이 있는 연주단.


오 단장은 “12명의 단원 한명 한명이 모두 중요하다. 한명이라도 빠지면 핸드벨팀은 화음을 낼수가 없다”며 “우린 그래서 모두 친자매들과 같은 생각으로 서로 진정으로 하나가 되는 연주를 하려고 노력중이다”고 말했다.

유광자 지휘자를 비롯하여 주변분들의 도움이 있어 지금의 핸드벨콰이어로 성장할수 있었다는 오 단장은“특히 남편들의 외조가 정말 필요한 단체이다. 무거운 핸드벨도 들어주어야 하고 공연이 있을때는 남편들이 스탭들이 되어서 궂은 일도 마다하지 않는다”며 “무엇보다 매주 있는 연습을 이해해주고 지원해주는 남편에게 감사한다”고 전했다.
음악을 사랑하며 관심을 가지고 있는 분들은 언제나 환영한다는 오단장은

“앞으로 진정 한인사회가 우리를 필요로 한다면 언제라도 공연준비가 되어 있으며 어렵고 힘든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따뜻한 마음을 핸드벨의 아름다운 선율로 전파하겠다”고 말했다.
<정규섭 기자>
12/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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