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일리노이 렌트비 비싼편

2006-12-19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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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베드 아파트 평균 829달러, 전국 17위


일리노이주 아파트 평균 렌트비(2베드 기준)가 미전역에서 중상위권에 속해 다소 비싼 편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저소득층주택연합(NLIHC)이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오는 2007년 예상되는 일리노이주 평균 렌트비 및 필수 임금(2베드 기준)은 각각 829달러와 15.95달러를 기록, 미전역 51개주(워싱턴DC 포함) 가운데 17위를 기록했다. 필수 임금은 렌트비를 소득의 30% 내에서 무리없이 지불하기 위한 시간당 최저 임금을 뜻하며 주당 40시간, 1년 52주의 노동을 기준으로 한다. 렌트비가 가장 비싼 곳은 시간당 24.73달러를 필요로 한 워싱턴DC였고 하와이주가 23.53달러로 2위를 차지했다. 최저 렌트비를 기록한 곳은 웨스트 버지니아주의 10.10달러였다. 일리노이 인근에서는 미시간, 위스칸신, 인디애나, 아이오와주 순으로 각각 $13.80, $12.36, $12.80, $11.42를 필요로 했다.


일리노이주에서 가장 렌트비 부담이 큰 곳은 한인들이 다수 거주하는 쿡, 듀페이지, 레익카운티 지역으로 모두 평균 935달러(2베드)를 기록, 시간당 최소 17.87달러의 수입이 요구됐다. 이를 1년 연봉으로 환산할 경우 3만7,400달러 가량이다. 일리노이주에서 가장 저렴한 곳은 메나드카운티로 평균 596달러에 불과했다. 카운티별 1위는 캘리포니아의 마린 카운티로 시간당 29.83달러가 필요했다. 시카고 메트로폴리탄지역의 2베드 기준 평균 렌트비 역시 935달러로 나타났다.

한편 일리노이주의 총가구수는 4,59만1,779가구로서 이 중 33%인 1,50만2,655 가구가 주택을 렌트하고 있으며 쿡카운티에서는 1,97만4,181가구 중 42%인 83만1,438 가구가 주택을 임대, 주 평균보다 임대율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봉윤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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