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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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2-18 (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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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배스켓 성공리 마친 상우협 백경환 부회장


17년간 한결같이 시카고 한·흑 커뮤니티간의 화합과 우정을 다져 온 사랑의 푸드 배스켓 전달행사가 올해도 성황리에 치러졌다.

12일 시카고시 남부 케네디 킹 칼리지에서 열린 푸드 배스켓 전달식장에서 백경환 부회장은 “불경기에도 정성을 보태주신 모든 한인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는 더 많은 푸드배스켓을 준비해 흑인뿐만 아니라 히스패닉 등 다른 타인종 불우이웃들도 도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백 부회장은 이번 17회 푸드배스켓이 가뜩이나 경제 상황도 안 좋고 회장도 없는 상태에서 무사히 치러진데 대해 모든 공을 성금에 동참해 준 한인들에게로 돌렸다. 하지만 그에게 아쉬운 점도 있다. “한흑 커뮤니티를 연결하고 주류사회에 우리 한인들도 수익을 지역 사회에 환원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이런 뜻깊은 행사에 보다 많은 1.5세와 2세들이 참여하지 않는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또한 더 많은 이들에게 사랑의 음식 바구니를 전달하지 못한 것도 죄송한 마음뿐입니다.”

올해도 예년처럼 행사 전날 밤까지 이영중 이사장 등 다른 임원들과 함께 생업까지 제쳐두고 모금을 계속하는 등 4만달러의 목표 금액을 달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던 백경환 부회장. 시카고 남부에서 거둬들이는 이윤을 다시 흑인 커뮤니티에 기부함으로써 한인과 흑인들간의 갈등 발생을 사전에 방지하는 좋은 의미를 가진 중요한 행사이니 만큼 앞으로 이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는 것이 그의 생각이다. <이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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