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인도소매업체간 결속다짐

2006-12-18 (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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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용재료상협회 회장 이취임식ㆍ송년의 밤

흑인학생 장학기금 조성


시카고미용재료상업인협회(회장 김주진)가 새해에는 한인 도매업체와 소매업체간 공조 체제를 확실히 구축, 경기 불황이라는 장애를 함께 타개해나가는 단체가 될 것을 다짐했다.


지난 17일 나일스 소재 론트리매너에서 열린 회장 이취임식 및 송년의 밤, 장학기금 조성행사에서 김주진 회장은 현재 미용재료상업계는 특히 월마트나, CVS, 달러 스토어 등 대형 업체들의 거센 도전을 받고 있다며 이를 극복해 나가기 위해서는 한인 도매업체와 소매업체가 하나로 뭉치는 화합과 결속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그는 이어 이 같은 분위기를 이어가기 위해 협회 차원에서는 내년에도 역시 올해와 마찬 가지로 소매업체들을 위한 공동구매, 신상품 소개 및 사용법 세미나 등 각종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추진 할 계획이라며 한인 도매업체들도 어떤 형태로든 공조해 줄 것으로 믿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주진 회장의 임기는 지난 6월 시작됐으나 당시 미용재료상업계를 둘러싼 주변 상황을 고려, 이취임식을 미루어 오다 이날 공식적으로 취임하게 됐다.

한편 이날 모임에서는 미용재료상업인협회가 매 5월이나 6월 흑인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장학금 행사를 위한 장학기금이 모아지기도 했다. 협회측에서는 최근 각 소매 및 도매 업체를 순회하며 모은 금액과 이날 수익금 등을 합쳐 2만달러 가량을 조성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협회에서는 해마다 흑인 학생 15명을 대상으로 일인당 5백달러씩 전달하는 장학금 행사를 펼쳐오고 있다. 올해는 지원학생들을 더 늘이거나 주상하원의원, 또는 시의원 등이 추천하는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 방법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 내년에는 불우이웃돕기 등 커뮤니티를 위한 봉사활동에도 적극 참여한 다는 계획이다.

한편 협회측에서는 이날 문화회관건립추진회에 성금 1천달러를 전달하기도 했다.
박웅진 기자
12/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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