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샤핑·식당 등 정보 ‘빼곡’ 한글 안내서 나왔다
2006-12-14 (목)
호텔·컨벤션·골프·샤핑·식당 등 정보‘빼곡’
라스베가스의 미디어 코리아그룹(대표 양호석)이 12월 초 창간한 라스베가스 종합 안내책자인 ‘베가스25’가 LA를 비롯한 미전역에 배포되면서 한인들의 큰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무료로 배포되는 이 책은 여행객들이 손쉽게 소지할 수 있도록 포켓용으로 제작되었으며 라스베가스를 방문하고자 하는 한인들이면 누구나 어려움 없이 사전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이 책의 내용은 모두 16개 항목으로 분류되어 있는데, 라스베가스의 개괄적 안내를 시작으로 컨벤션, 호텔/카지노, 모텔, 골프, 샤핑, 게임, 투어, 투자, 식당, 엔터테인먼트, 스파, 나이트클럽/유흥업소, 자동차, 한인업소 리스트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특히 각장에 여행객이 쉽게 알아볼 수 있는 지도를 넣어 초행길 운전자들에게 도움을 주는데 주력하고 있다.
발행인인 양호석 사장은 “몇 년 전 자기 차로 신혼여행 온 한국의 젊은 부부가 차량 고장을 일으켰는데, 한인 정비소를 몰라 말도 안 통하는 히스패닉 정비소에 차를 맡겼다가 수천달러를 손해 보고 여행을 완전히 망치는 모습을 보면서 한인들을 위한 가이드북을 하루속히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고 말하면서 “책이 배포되면서 예상했던 대로 한인들이 상당한 관심들을 보여 하루 200여통의 문의전화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 책은 매월 초에 무료로 배포되는데 한국에서는 주요 여행사를 통해 얻을 수 있고, 미주에서는 캐나다, 하와이를 포함하여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곳이면 거의 대부분의 도시에서 책을 구할 수 있다. 특히 LA의 각 한인 호텔과 서점, 아로마센터를 비롯한 주요 여행사에서도 쉽게 구할 수 있으며, 가든그로브, 풀러튼, 밸리, 로랜하이츠, 다이아몬드바, 바스토우 궁전식당에서도 책을 배포하였다. 문의전화는 (702)897-6224 또는 (213)392-0192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