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열정이 있어 즐겁습니다.

2006-12-13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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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핸드벨콰이어 지휘자 유광자 씨


“서로 바쁜 시간을 쪼개어 11명의 단원이 다양한 크기의 종을 들고 지휘에 맞춰 신비롭고 아름다운 화음을 만들어 내는 작은 일이지만 열정을 가지고 함께 일 할수 있어 즐겁습니다”

시카고핸드벨콰이어(단장 오인애)를 1999년 창단부터 지금까지 이끌고 있는 지휘자 유광자 씨는 “16세기 영국에서 시작된 핸드벨은 1840년 펜실베니아 소재 크라이스교회에 200명의 영국 핸드벨 공연단이 초청되면서 미국에는 처음으로 알려졌다. 핸드벨은 보기에 쉬워 보이지만 리듬 맞추기가 가장 까다롭다. 처음 시작하는 사람들은 이 때문에 너무 일찍 포기들을 하는게 안타깝다며 하지만 진정한 열정을 가지고 열심히 하는 회원들을 보면 보람되고 뿌듯하다”고 말했다.

교회음악을 중심으로 선교활동을 위한 초청 공연에 주력해온 시카고 핸드벨 공연팀은 지난 10일 창단 8년만에 두 번째 정기 연주회를 가졌다.
유광자 지휘자는 “아직 연습장소 구하기가 마땅치 않아서 우리집 지하실을 이용하고 있다. 앞으로 하나님의 사랑안에서 기쁘고 편안하고 은혜로운 시간을 통해 진정한 교회 사역에 도움을 줄수 있는 핸드벨 팀이 되겠다며 내년 봄에 공연을 통해 새로워진 모습을 보이겠다.”고 말했다.
<정규섭 기자>
12/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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