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ROTC 출신이란 것은 행운

2006-12-12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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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무회 연말행사 참석한 박재윤 전 아주대 총장


“인생에 있어 제일 잘한 것 중의 하나가 대학 다닐 때 ROTC로서의 길을 선택했던 것입니다. 사회에 나가기 전에 지휘관 생활을 해본다는 것은 정말 소중합니다. 사회 생활에 있어 리더의 역할은 대단히 중요합니다. 이 러더의 역할을 ROTC를 하면서 준비할 수 있습니다.”

현재 다운타운에 위치한 일리노이공대(IIT)에서 교환 연구교수로 재직중인 박재윤 전 아주대 총장은 ROTC 1기 출신으로 지난 10일 열린 문무회의 연말모임에 참석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ROTC를 선택했다는 것은 행운이다. 사회에서 이들은 기본점수를 받고 있으며 사회적 리더로서 회사의 경영자로부터 신뢰를 받고 있다”며“한국에서는 2003년 문무회 40주년을 기념해 출신 대학을 떠나 회원들이 기수별로 왕성한 사회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박재윤 전 총장은 아주대 뿐만 아니라 부산대 총장으로 후배 학도들을 길러냈고 김영삼 대통령 정권시 청와대 경제수석과 재무부 장관, 통상 산업부 장관을 역임하며 시카고를 자주 방문했다.

그는 “대도시로서의 고도로 발달된 미국적 측면과 시골적인 인간미가 넘치는 양면성을 갖고 있다는 점에서 시카고가 미국에서 제일 좋은 도시라고 생각된다며 ”한인 1.5세와 2세들이 완전한 미국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해 유능한 전문인으로서 모국을 빛내 주었으면 좋겠다“고 희망했다. 덧붙여 그는 전문인 되기 위해서는 이중언어를 해야한다. 세계는 지금 이중언어를 할 줄아는 인제들을 요구하고 있다”라며 “한인2세들이 한국어를 배우는 것을 게을리 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내년 4월 한국으로 돌아가는 그는 앞으로의 일정에 대해 “현재는 지식사회에 대한 책을 저술하고 있다. 앞으로는 강연과 저술을 통해 세계가 요구하는 후배를 육성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임명환 기자> 12/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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