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들의 성원과 관심 당부
2006-12-11 (월) 12:00:00
시카고 진출하는 (주)MS그랜드 정용진 이사
시카고에 8개 매장을 오픈하는 그랜드마트에 대한 전반적인 홍보와 사업 설명을 위해 시카고를 방문했던 그랜드마트의 지주 업체인 (주)MS그랜드의 정용진 이사.
그는 “그랜드마트는 기업이익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고 타업체들과의 과열 경쟁 보다는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것을 추구하며 지역 공동체와 함께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많은 한인들의 관심과 애정 어린 질책을 부탁드린다”고 운을 떼었다.
정 이사는 그랜드마트라는 대형식품점의 등장에 영향 받을 수 있는 소규모 수퍼마켓들에 대한 언급도 잊지 않았다. “그랜드마트도 조그만 야채 도매상으로 시작한 만큼 소형 마켓들의 우려가 크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대형화가 추세이고 한인 마트들도 동업이든 프랜차이든 대형화의 물결에 거스르기는 힘든 것도 사실입니다.”
다른 대형 마트들과의 격심한 경쟁이 예상되지만 그는 더불어 성장하며 공존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정 이사는 “저희는 타기업을 의식하지 않고 저희 직원들도 직접 믿고 사 갈 수 있는 싱싱하고 싼 제품들을 정성껏 판매하는데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랜드마트는 다른 업체에서 생산된 식료품에 자사의 상품을 부착해 판매하는 OEM 방식을 따르지 않는다는 점도 그가 강조하고 싶은 것 중 하나였다. 정 이사는 “시카고에서 생산되지 않는 제품들만 오랫동안 도매를 해왔던 강민식 대표이사님의 유통 노하우를 바탕으로 들여올 것이고 최대한 시카고 식품 도매업계와 거래를 해서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일조하겠다”고 덧붙였다. <이경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