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나이스고 브라이언 김군 이글 스카웃‘영예’
2006-12-11 (월) 12:00:00
밴나이스고 브라이언 김군 이글 스카웃‘영예’
브라이언 김(밴나이스 고교 12학년·사진)군이 보이스카웃 대원에게 주어지는 최고의 영예인 이글 스카웃에 올랐다.
할리웃-크렌셔 지역 621대 소속인 김군은 지난 6년간 보이스카웃에 몸담아 26개 훈장(merit badge)을 받았으며 무숙자들에게 음식을 나눠주는 커뮤니티 서비스를 하는 등 지역사회에 봉사했다. 가장 최근에는 홈디포 등에서 기증받은 재료로 샌드박스를 직접 만들어 유아원에 기증했다. 이글 스카웃은 탁월한 지도력과 봉사정신을 가진 단원들에게 주어지는 영예로 전국 보이스카웃 단원의 4-5%만 이글 스카웃까지 올라간다. 김군은 학교 수영선수로도 활약했으며 태권도장에서 아이들을 지도하는 자원봉사를 하고 있다.
할리웃 장로 병원에서도 자원봉사를 하는 김군은 앞으로 의대에 진학해 소아과 외상 외과의사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김군은 LA에 거주하는 로버트·헬렌 김 부부의 1남3녀 중 막내다.
<우정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