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추회, 미술작품 경매 통해 기금 조성
2006-12-07 (목) 12:00:00
문화회관과 예술이 만난다
윈드파인화랑 이기희 대표가 작품 기증
문화회관건립추진회(회장 장기남)는 오는 10일 중앙문화센터에서 열리는 미술작품 ‘침묵경매’(Silent Auction)행사를 통해 문화회관 건립 기금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번 경매행사는 오하이오주 소재 와인파인아트갤러리의 이기희 대표가 자신이 보유하고 있는 미술 작품들을 문화회관 건립 사업을 위해 사용하고 싶다는 뜻을 전달함으로써 전격 이루어졌다. 이 대표는 경매를 위해 오는 30일까지 중앙문화센터에서 전시되고 있는 작품 중 5점을 건추회측에 무상으로 전달했으며, 또 다른 15점의 그림들이 경매를 통해 판매될 경우 그로스 수익금의 20%를 건추회측에 전달할 계획이다. 이번에 경매에 출품 되는 그림들은 가격이 평균 3천달러정도선으로 전 세계에서 활약하고 있는 정상급 예술가들이 생산해 낸 수작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건추회측은 이번 경매를 통해 적어도 2만5천달러의 수익금이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이번 행사를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해 상임이사들을 중심으로 경매에 참석할 인사들을 섭외하는 등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건추회 장기남 회장은 문화회관 건립 사업이 이제는 시카고 뿐만 아니라 타주 한인들의 참여를 이끌어 내게 됐다며 부디 많은 한인들이 경매에 참석해 건립 사업에 힘을 보태달라고 말했다. 와인파인갤러리의 이기희 대표는 시카고의 한인인구나 경제 규모로 봤을 때 문화회관 사업은 오히려 때늦은 감이 있다며 많은 한인들이 참석해 이번 경매행사가 문화회관을 향한 아름다운 잔치가 될 수 있도록 하자고 말했다. 박웅진 기자 12/8/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