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깨끗하고 안전한 밴쿠버 만들겠다”

2006-11-29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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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리반 시장, 공공질서 확립 10대 계획 발표

밴쿠버 동계 올림픽을 앞두고 샘 설리반 밴쿠버 시장이 2010년까지 홈리스와 구걸행위, 마약 거래 등을 50퍼센트 이하로 줄여나가겠다고 선언했다.
설리반 시장은“밴쿠버 시민들이 공공 안녕과 질서의 확립을 위해 시가 무언가를 해 줄 것을 분명히 원하고 있다. 이 문제는 마치 한 방에 들어있는 코끼리와 같이 분명히 존재하고 있는데, 모두 무시하려고 하고 있다. 이제는 이에 대한 분명한 조치를 취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설리반 시장은 깨끗하고 안전한 밴쿠버를 만들기 위해 다음의 10가지 계획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실천 계획 10항목
1. 불법 방해와 불평 문제의 해결을 전담할 요원을 고용하는 등 1백만 달러 배정
2. 시민 도시 (Civil City) 프로젝트를 수행하기 위한 시민 도시 위원을 고용하기 위해 30만 달러 배정
3. 시장, 연방 및 주 정치인이 참여하는 시민 도시 리더쉽 회의의 발족
4. 시 매니저, 경찰서장 및 연방·주 공무원이 참여하는 시민 도시 계획의 수행
5. 공공 질서 감소 목표의 달성을 위해 이웃 통합 서비스 팀의 재구성
6. 주점 주인 및 손님은 60일의 공공 질서의 개선을 위한 기간 설정
7. 구걸 행위, 마약 판매, 홈리스, 불법 방해 행위의 건수를 줄이도록 감독
8. 공공 질서 확립을 위해 4대 기간 연합 (Four Pillar Coalition)을 재구성
9. 경찰의 도시 순찰 강화
10. 공공 질서 확립과 효율성을 위해 즉각적인 60일의 벌금 기간을 즉각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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