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샤핑시즌 ID도용범죄 조심

2006-11-26 (일)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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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메일로 수표ㆍ신용카드번호 전송 금물


추수 감사절이 끝나고 본격적인 연말 샤핑 시즌이 시작되면서 아이디 도용, 크레디트 카드 번호 유출 등 각종 신분 도용 범죄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최근 인터넷 샤핑이 증가하면서 신분 도용은 물론 신용카드번호의 유출로 인한 무단 인출도 늘고 있다.

이에 따라 연방수사국(FBI), 쿡카운티세리프 등 치안 당국은 최근 연말 샤핑시즌을 앞두고 빈번히 발생하는 신용 범죄 유형을 발표하는가 하면 아이디 사기에 대해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우선 FBI에 따르면 인터넷으로 자동차, 보석, 보트 등의 고가품을 구입하는 것은 삼가야 하며, 인터넷에서 물건을 구입했을 경우에는 청구서 상의 금액과 인출된 금액이 차이가 나지 않나 꼼꼼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수표번호나 크레딧 카드 번호를 이메일을 통해 보내라고 요구할 경우에는 절대 응하지 말아야 하며 결제시 물건을 구입한 회사명과 수금자의 성명이 일치하는지의 여부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또한 유럽, 아프리카 등 제3국 인터넷 샤핑몰에서는 물건을 구입하지 않는 것이 안전하다.


마이클 시한 쿡 카운티 쉐리프는 매년 수백만명의 미국인들이 ID 도용의 피해자가 되고 있다며 자신의 신분과 스스로를 보호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쿡카운티 세리프에서는 신용범죄의 피해를 입었을 경우 은행, 카드회사 등에 신속하게 연락해 기존 계좌나 카드를 폐쇄하고 새로 만들며 크레딧 평가기관에도 통보할 것을 권하고 있다. 신원정보 도용 범죄는 지역 경찰에도 리포트해야 하며 리포트 사본을 요구할 수도 있다. 크레딧 현황이 정상으로 돌아갔는 지는 6개월정도 뒤에 꼭 확인해 볼 필요도 있다. 쿡카운티 쉐리프 커뮤니티 서비스국에서는 연말 신용 범죄에 대한 신고를 접수하고 도움을 주고 있다. (문의: 708-974-6799) <이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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