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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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등록금 무상보조 세미나

2006-11-23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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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등록금 무상보조에 관한 세미나가 지난 18일 페닌슐라 한인침례교회(담임 김성수 목사) 주최로 교회 강당에서 열렸다.
123 카레지의 그레이스 신씨를 강사로 초빙한 세미나에는 페닌슐라 지역 한인 대학생과 대학 입학 예정자(11-12학년) 학부모들이 참가해 평소 궁금증을 풀었다.
그레이스 신 강사는 연방정부의 대학 등록금 무상보조 프로그램을 영상물을 통해 설명한 후 “누구나 이러한 혜택을 받을 권리가 있다”며 “사립대학에서 등록금 무상 보조와 장학금 제도를 잘 활용하면 주립대학 보다 더 적은 학비로 학업을 마칠 수 있다”고 여러 사례를 들어 설명, 학부모들의 이해를 도왔다.
그는 이러한 제도 이용시 유의할 점으로 개인신상 정보(FASFA) 기록을 들고 가능하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을 것을 권장했다.
신 강사는 또 “무상보조나 장학금 제도 외에도 학업에 의지만 있다면 학비융자 프로그램과 학교 파트타임 일도 잘 활용할 수 있다”며 “한인 학부모들은 자녀에게 사회 진출 후 재정 부담 주는 것을 꺼려하지만 자녀들의 자립을 위해서도 권장해 보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세미나를 개최한 김성수 목사는 인사말을 통해 “대학 학비가 매년 올라 대학생과 진학 예정을 앞둔 부모들이 고민하고 있다”며 “한인사회에서 알지 못하고 있는 정보를 제공해 주어 학비 부담에 도움을 주었으면 하는 뜻에서 세미나를 갖게 됐다”고 취지를 밝혔다.
문의 (703)674-8380/ (301 )421-0011. <박병의 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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