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적발되면 무조건 벌금

2006-11-22 (수) 12:00:00
크게 작게

12월 3일 까지 도로곳곳서 안전벨트 집중단속

안 매는데는 변명없다 당국, 강력 의지표명

추수감사절 연휴를 전후로 2주간의 집중 기간 동안 일리노이 주 정부 당국이 안전벨트를 메지 않는 불감증 운전자 및 여행객 척결에 강력한 의지를 표명하고 나섰다.


일리노이교통국(IDOT)과 일리노이주경찰, 주경찰총무처(Secretary of State Police), 시카고경찰국 등을 비롯한 수백곳의 각 로컬 경찰서들은 오는 12월 3일까지 일리노이 전지역에서 대대적인 안전벨트 단속에 착수했다.

단속에 나선 경찰관들은 일리노이주정부가 시행해 오고 있는 ‘Click it or Ticket’ 캠페인의 정신에 입각, 안전벨트를 메지 않은 이들은 단 한명도 그냥 보내지 않겠다는 움직임을 강하게 나타내고 있다. 이 기간 동안 경찰당국이 안전벨트를 단속구간으로 정해놓은 곳은 야간 360곳을 포함, 총 1, 018곳에 달하며, 이와는 별도로 주기마경찰대(State Troops)에서는 51곳의 단속 구간을 별도로 설정했다. 또한 주경찰총무처에서는 31곳의 구간에 걸쳐 순찰차들로 하여금 수시로 단속 운행하게금 유도 하고 있다. 당국으로서는 거의 안전벨트 단속에 올인한 셈이다.

이에 대해 일리노이 주경찰국의 래리 트렌트 디렉터는 세월이 흐를 수록 안전벨트가 생명을 구한다는 사실이 증명되고 있다. 당국에서는 안전벨트를 하지 않는 이들에게는 변명의 여지 없이 즉각 티켓을 발부할 것이라며 메지않으면 곧바로 티켓(Click or Ticket)이라는 사실을 결코 잊지 말라고 말했다.

한편 로드 블라고야비치 일리노이 주지사가 안전벨트 강제 단속 법안에 서명을 했던 2003년 이후 올해 일리노이지역에서는 안전벨트를 착용하는 운전자들의 비율이 12% 정도 증가한 것으로 집계 됐다. 반면 교통사고로 인한 치사율은 현저히 줄었다.

박웅진 기자 11/24/06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