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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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1-21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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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로자신변보호아카데미 성료

218명 수료, 사상 최다


다양하고 알찬 교육 프로그램을 선보였던 연로자신변보호경찰훈련아카데미가 사상 최대의 수료자를 배출하며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사단법인 시카고 한미상록회(회장 김순)가 주관하고 시카고한인상공회의소와 상록회(회장 이국무)가 주최했던 제8회 연로자신변보호경찰훈련아카데미가 218명의 수료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일 구세군 영문교회에서 열린 수료식을 마지막으로 5주간의 일정을 끝냈다.


수료식 행사에서 김순 상록회 회장은 “한인 노인들을 위해 5주간의 방범 강의를 제공해 주신 쿡카운티쉐리프 오피스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올해로 창립 31주년을 맞는 상록회에서는 앞으로도 한인 연장자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축사를 남겼다.

이번 수료식에는 수료자 218명 전원에게 수료증과 유사시 911에 신고전화를 할 수 있는 무료 휴대전화기가 돌아갔다. 제8회 연로자 신변보호 경찰훈련 아카데미에서는 개인 안전에 관한 방책과 차량 도난 방지와 사기 피해 방지에 관한 교육은 물론 비상번호 911 이용법 등에 관한 폭넓은 교육이 이뤄졌다. 이번 프로그램을 제공했던 쿡카운티 쉐리프 오피스를 대표해 수료식장에 참석했던 빌 커닝햄 쉐리프 부관은 “올해로 8년째를 맞이했던 신변보호 아카데미를 통해 많은 분들이 생활의 안전에 보탬이 되는 교육을 받으셨으리라 믿는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일이 발생하면 주저하거나 긴장하지 마시고 지역 경찰들의 도움을 청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일주일에 한번 씩 교육장을 찾아 여러 수강 과정을 차질 없이 소화해냈던 수료자들은 수료증을 받고 기념 사진을 촬영한 뒤, 축하 케이크를 먹으며 뿌듯한 표정이었다.

제8기 수료자 중 한명이었던 시카고 거주 임영섭(85)씨는 “그동안 참 많은 것을 배운 것 같다”며 “살아가다가 신변에 위협을 느끼는 상황이 불시에 닥쳐도 어떻게 대처해야 될 지 감을 잡게 된 것 같아 주최 측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뜻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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