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대 환자가 의사 칼로 난자
2006-11-16 (목)
글렌데일 소재 병원서… 피해자 중태
글렌데일의 하트비트 카디오배스큘러 메디칼 그룹(660 W. Broadway)에서 70세의 환자가 60대의 의사를 칼로 난자한 사건이 발생, 글렌데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글렌데일 경찰 대변인은 14일 마이크 두 트리우(70·몬트레이팍 거주)를 살인미수 혐의로 현장에서 체포했으며 칼부림을 하게 된 동기나 배경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트리우는 100만달러의 보석금이 책정된 채 수감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트리우는 이날 오후 2시로 약속된 시간에 병원에 도착, 검사실에서 대기를 하고 있다가 신원이 공개되지 않은 피해자 의사가 들어가자마자 칼로 6차례 이상 난자했다.
의사는 칼에 찔린 채 검사실을 뛰어나와 도움을 요청한 후 카운티 USC 병원에 이송됐으며 현재 중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범행에 사용된 칼은 트리우가 밖에서 가져간 것으로 알려졌다.